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주의/식수와 식량 (문단 편집) === 소비 방법 === 전기와 가스가 끊긴 상태라면 [[전기밥솥]]을 쓸 수 없다. 이 때 불만 가지고 [[냄비]]에 밥 짓는 법을 알아두어야 한다. 사실 냄비밥 짓는 법은 어렵지 않고, 집에 있는 냄비를 그대로 쓸 수 있으므로 특별한 지출이 필요하지도 않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. || 1) 냄비에 쌀 씻어서 물기 빼고 30분 가량 불린다. 2) 물 부어서 센 불에 올려 달각거리면서 거품이 넘을 때까지 기다린다.(5분 가량) 3) 거품이 넘으면 중불로 낮추어서 살짝 탄내가 날 때까지(10분) 기다린다. 4) 뚜껑 열고 10초 가량 센 불로 가열하면서 주걱으로 밥을 휘저어 수분을 날려주면 조리 완료. || 하지만 다수 인원의 식사를 준비한다면 냄비밥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. 냄비로 밥을 짓는 경우 쌀의 양이 많을 수록 삼층밥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.[* 불린 쌀에 붓는 물을 끓는 물로 쓰면 시행착오를 좀 줄일 수 있다.] 이 경우에는 가스렌지용 [[압력밥솥]]을 대체품으로 고려할 수 있다. 요새는 등산용 휴대용 압력밥솥이라는 대단한 것도 있는데, 크기도 적절하고 가볍고 휴대용 버너로 조리하는데 적합하게 만들어져있다. 최근에는 버너도 필요없이 전투식량처럼 발열팩을 이용해 조리하는 등산용 압력밥솥도 시중에 나와있다. 용량은 작지만 작은 닭백숙 할 정도는 된다. [[연료]]를 극도로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면, '''성능이 좋은'''(중요) 진공 [[보온병]]에 끓는 물과 쌀을 넣고 몇 시간 방치하면 밥이 익는다.[* 컵라면과 동일한 원리다] 물의 양 조절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며 시간도 최소 3배 이상 걸리지만, 확실히 직접 밥 짓는 것보다 연료를 아낄 수는 있다. 물과 조리 화력이 없다면 생쌀을 그냥 씹거나 물에 불려먹을 수도 있다. 맛 없고 턱과 이가 괴롭겠지만. 장기 생존을 대비해야 할 전조가 보인다면 쌀을 모조리 쪄버려서 찐쌀로 만드는 것이 생쌀을 씹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. 쌀을 비축할 때는 벌레 먹지 않게 하는 게 가장 골치아픈 부분인데, 쌀은 깨끗하게 잘 마른 PET병에 쌀을 넣고 산소흡수제를 집어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덕테이프 등으로 밀봉하면 오래 간다. 온도, 수분, 공기 조건이 잘 맞으면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간다. 종종 인터넷에 [[쌀벌레]]로 곤란을 겪는 사람을 위한 진공포장 소포장 쌀 판매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 곳을 알아봐도 괜찮다. 쌀 이외에 '싼 값에, 유통기한이 오래가는 식품'을 비축하려면 소금, 설탕, 꿀, 통조림, 파스타, 땅콩버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. 꿀과 설탕은 조미료로서 매우 유용하며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. 이 때문에 기근이 찾아왔을 때 직접 먹기보다는 물물교환하면 원하는 식량을 얻기 쉬울 것이다. 조미료로서도 달달함[* 혼자 있을 시 '''정말''' 큰 도움이 된다. 우울할 때 먹는 사탕 하나가 큰 위안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.] 때문에 굉장한 인기가 있다. 증류주를 자가제조할 때 쓰기만 할 뿐 맛이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당분을 넣는다면 더 비싼 값에 팔 수 있을 것이다. 팬케이크를 만들 때 벌레나 들풀 등 먹기 싫은 재료를 넣어서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하더라도 당분이 함께 들어가면 먹을 맛이 날 것이다. 전시배급제에서도 제일 먼저 통제당하는 물건 중 하나로, 2차 대전 영국에서는 설탕 대신 당근을 먹으면서 "대영제국 처녀들이 각설탕 때문에 양키(미군)들에게 꼬리친다!"고 투덜댔을 정도. 물물교환으로 식량을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주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. 물론 당분을 장기간 대량으로 섭취하면 간에도 좋지 않고, 당분을 갑자기 끊으면 우울함을 느끼는 등 중독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등 여러 단점이 있어서 당분을 대량 보관해두고 주식으로 삼는 것은 좋지 않다. 하지만 굶어죽기 직전에는 이런저런 사정을 가릴 여유가 없을 것이다. 일단 평소보다 연 60kg 정도 더 먹는 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. [* 60kg 먹으면 120일간 생존할 수 있는 열량을 제공한다. 참고로 평상시에 한국 설탕 소비량 연평균 21kg, 싱가포르 연평균 72kg] 당분을 주식으로 삼을 때는 반드시 야채와 고기를 통해 단백질, 비타민, 무기염류 등을 보충해주어야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을 피할 수 있다. 장기 생존 대비가 아니라 [[비상식량]]으로도 당분+고기+야채 조합은 괜찮은 조합이다. 당분은 고기류나 과일류의 장기보관에 쓸 수도 있다. 물물교환으로 식량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고기를 제때제때 얻을 수 없으므로, 그냥 주식으로 먹기보다는 고기에 섞어서 장기 보관하다가 식량이 떨어지면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. 이를 당장법이라고 한다. 당분이 20~50%일 때는 세균의 번식을 돕지만, 당분이 50%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삼투압이 너무 높아져 세균이 당분에 물을 빼앗겨 죽어버린다. 그래서 당분이 50%를 넘는 음식은 영구적으로 썩지 않는다. 실제로 동유럽에서는 고기를 꿀에 재우는 보관법이 있다. [* 더 자세한 내용은 '식품가공저장학' 참조.] [[당뇨병]]이 있는 사람이나 생후 1년 이내의 유아는 당분을 직접 먹지 않는 게 좋다.[* 물론,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아포칼립스 상황이 되면 버티기 힘들 것이다. 그런데 사실 별 의미는 없다. 당뇨병은 선천적인 1형당뇨가 아닌 이상, 관리 하나도 안 하고 방치해도 발병부터 사망까지 적어도 10년, 길면 20년도 가는 질병이다. 사실 19세기까지만 해도 당뇨병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, 그 당시 평균수명은 40~60세 사이에 머물러 있었으니까. 실제로 아포칼립스 상황이 닥칠 경우에도 역시 40~50대쯤 되면 당뇨병 환자건 정상인이건 가리지 않고 죽어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을 수 있다.] 설탕은 100g당 386kcal를 제공하고 설탕 15kg은 15,000원 (2017.1) 정도다. [[꿀]]은 100g당 304kcal를 제공하고 조리용 벌꿀 5kg은 30,000원 (2017.1) 정도다. 가격 문제 때문에, 비축하려 할 때는 꿀 대신 설탕을 비축해놓고 꿀 필요할 때 설탕물을 대신 쓰는 게 낫다. 말린 [[콩]]은 반영구적 보관이 가능하며, '''단백질'''을 보충해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. 콩 100g은 열량 81kcal과 단백질 5g을 제공한다. 수입 완두콩은 kg당 2,000원 정도(2017.1)다. 쌀과 함께 먹는다면 열량과 단백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. 다만, 말린 콩은 바로 먹기 힘들고 조리해야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. 그리고 고기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들다. [* 닭고기나 참치는 100g 중 단백질을 27~30g 가까이 함유하고 있다.] [[소금]]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, 대재난을 대비하는 미국 프레퍼들은 소금을 식량과 함께 왕창 쟁여놓기도 한다. 보다 단기적인 재난만 고려한다면 이 정도로 쌓아놓을 필요는 없지만. [[간장]]은 개봉 전에는 반영구적 보관이 가능하다. 개봉 후에는 2~3년. 백식초(화이트식초)는 옥수수로 만든 [[식초]]인데 영구보관이 가능하다. 최소한 다른 모든 식초보다는 더 오래 간다. 5L (2017.1)가 7,400원 정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